토트넘, ‘187cm+왼발 일품’ 크로아티아 국대 풀백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2.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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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수비수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29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불안을 안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두 명(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클루셉스키)만 수혈했을 뿐 수비수 보강이 없었다. 결국, 후방이 계속 흔들리면서 리그 3연패 늪에 빠졌고, 순위도 8위까지 추락했다.


이런 가운데 독일 빌트는 17일 “런던을 연고로 하는 세 팀이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이자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인 보르나 소사(24)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18팀 중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소사가 올여름에 떠날 것을 검토 중이라 했다.

현재 토트넘, 첼시, 아스널이 소사를 눈독들이고 있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 바이백이 가능한 세르히오 레길론의 대체자가 필요하다. 중앙을 포함해 양 측면 수비가 허술하다. 전력 보강은 필수다.


첼시의 경우 올여름 마르코스 알론소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벤 칠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소사에게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의 경우 같은 포지션에 키어런 티어니와 누노 타바레스가 갖춰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소사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에 2,500만 파운드(407억 원) 이적료를 요구했다.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소사를 원하는 팀은 올여름에 이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사는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출신으로 2015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8년 7월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지금까지 공식 73경기에 출전해 3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187cm의 신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피지컬,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장착했다. 왼쪽 풀백, 윙백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계속 승선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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