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이시영 "추격당하는 역할은 처음..여유 넘쳐"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2.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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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1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드'(감독 리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그리드'는 오늘(16일) 공개된다. /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2022.02.1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리드'의 이시영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디즈니+ 시리즈 '그리드'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리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다른 주연 서강준은 군 입대로 인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시영은 미지의 존재 '유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이시영은 "저는 항상 추격을 했는데 추격을 당한 것도 처음이고, 저에 비하면 다 하찮은 존재들이라서 귀엽더라. 저는 항상 여유가 넘치고 비밀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재밌었다"라고 웃었다.

이어 "근데 저조차도 대본을 읽으면서 궁금한 부분이 있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인범 '마녹'(김성균 분)을 도와주는 건지, 나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궁금해했는데 시청자분들도 그걸 중점을 두고 보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이날 오후 첫 공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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