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준수, 홍현희의 혹독한 수업에 "앉아있어" 박력[★밤TView]

오진주 기자 / 입력 : 2022.02.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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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준수X영탁의 캠핑장에 홍현희가 방문해 '신랑수업'을 진행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막내즈' 김준수X영탁이 캠핑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수와 영탁이 있는 캠핑장에 홍현희가 깜짝 방문했다. 홍현희는 "신랑수업을 하러 왔다"며 밝혔다. 이어 홍현희는 삼겹살을 사왔다는 말에 "요즘 트렌드는 돈마 호크다"며 두 사람에 충고했다.

이후 김준수는 바비큐장에 먼저 와있었다. 홍현희는 상황극을 시작하며 "오빠, 이런데 나는 처음 오니까 같이 이동해야지. 왜 자꾸 먼저 오냐"고 언성을 높였다. 김준수는 "아니 소파에서 좀 쉬고 있으라고..."라며 말끝을 흐리며 당황해했다. 홍현희는 어설퍼 보이는 김준수에 "불 안 피워봤냐"고 묻자, 김준수는 "안 해봤다"며 웃어 보였다. 이에 홍현희가 "오빠 나 추워죽겠어. 언제까지 기다려"라며 우는소리를 했다. 그러자 김준수는 "앉아있어"라고 박력 있게 답했다.

홍현희는 "잘 해야 한다"고 압박을 주자, 김준수는 "망치면 삼겹살 먹으면 된다"며 긍정에너지를 뿜었다. 하지만 홍현희는 "나 돈마호크 SNS에 올릴 거다. 빛깔, 플레이팅 신경 써달라"며 주문했다. 김준수는 "감독관 같다"라며 웃자, 홍현희는 "이렇게 해야 기억이 남지"라고 가르쳤다. 김준수가 토치로 숯에 불을 붙이는데 잘되지 않자, 영탁이 도왔다. 토치를 가까이 가져다 대니 금방 붙여졌다. 김준수는 인터뷰를 통해 "배워서 너무 좋았다. 불피우는 건 내가 해보려고요. '가만히 앉아있어라. 내가 불을 피우겠다. 대신 너희는 고기를 구워라'라고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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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세 사람은 잘 구워진 돈마 호크를 맛있게 먹었다. 김준수는 "너무 맛있다"며 사진을 찍었다. 홍현희는 "난 뼈가 좋다"며 갈빗대를 움켜 잡고 야무지게 먹었다. 김준수는 "나는 라면을 잘해요"라며 라면을 끓였다. 홍현희는 "내가 살다살다 김준수 씨가 끓인 라면을 먹어본다. 가문의 영광이다"고 말했다. 라면을 먹은 홍현희는 "라면 달인이다. 물을 너무 잘 맞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준수는 "저는 꼬들꼬들한 걸 좋아한다. 열 개 끓여도 안 불리고 끓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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