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사진=김창현 기자 chmt@ |
9일 오후 포트럭주식회사(이하 포트럭)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옥주현의 코로나19 완치 소식과 재계약하지 않고 결별했음을 알렸다.
포트럭은 "우선 옥주현 배우가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완치 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옥주현은 지난 3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알려진 바 있다.
또한 "그리고 지난해 연말 포트럭과 옥주현 이지혜 두 배우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사실도 공식적으로 알립니다"고 덧붙였다.
포트럭은 "최고의 배우들을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지난 7년은 저희에게 소중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오랜시간 나름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했으나 배우들에 대한 팬들의 큰 애정에 비하면 회사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두 배우에게 남다른 팬들이 있어 오히려 회사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방과후 설렘'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 다음은 포트럭주식회사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옥주현 관련 공식입장 전문.
우선 옥주현 배우가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완치 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그리고 지난해 연말 포트럭과 옥주현 이지혜 두 배우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사실도 공식적으로 알립니다.
최고의 배우들을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지난 7년은 저희에게 소중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시간 나름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했으나 배우들에 대한 팬들의 큰 애정에 비하면 회사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두 배우에게 남다른 팬들이 있어 오히려 회사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계정은 더이상 두 배우용으로 운영 유지되지 않습니다.
곧 배우들의 새 조력자들이 새 공간에서 소통을 안내하게 될 것입니다.
이후로도 두 배우를 변함없이 아끼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한 발 떨어져 배우와 팬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