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EBS '연애기계' 내레이터 나선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2.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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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


배우 황석정이 2부작 글로벌 자연 다큐멘터리 '연애기계'의 내레이터로 나선다.

9일 EBS는 황석정이 '연애기계' 내레이션을 맡는다고 알렸다.


2부작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연애기계'는 진딧물부터 돌고래, 침팬지까지 12종의 다양한 '연애기계'들이 가지고 있는 짝짓기 전략과 그 안에 꿈틀대는 성욕과 광기를 다룬다.

모든 생물의 목적인 '생존'과 '번식' 중 '연애기계'가 주목한 것은 '번식'이다. 개체가 생존하더라도 번식에 실패하면 유전자는 사라진다. 그렇기에 진화적 관점에서 최종 승자는 살아남은 자가 아니라 연애에 성공한 자라는 것. 또한 생물에게 연애는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닌, 유전자의 명령을 받아 수행하는 기계적 행위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레이터로 나선 황석정은 "연애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다큐다. 동물들이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한 구애 행동을 하는지 몰랐다. 암컷 입장에서 봐도 수컷 입장에서 봐도 각각 다른 재미가 있을 거다"라며 "개인적으론 암컷의 맘에 들기 위해 수컷들이 온갖 노력과 애정을 쏟는 모습이 좋았다. 특히 1부, 흰발농게의 집게발 구애춤은 압권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애기계'는 2월 14일과 15일EBS 1TV에서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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