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방문 떡볶이집 사장 "허위사실 유포"→고통 호소..왜?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2.08 15:47 / 조회 : 184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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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선호가 영화 촬영 중 방문했던 한 떡볶이집 사장이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올린 가운데, 가게 임시 휴업 소식까지 전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 된다.


최근 제주도의 한 떡볶이 가게 사장은 SNS를 통해 영화 '슬픈 열대'의 박훈정 감독 및 제작진과 배우들이 가게에 방문했다고 알렸다. 이 SNS 글에는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고아라 강태주 등 주연 배우들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이어 김선호의 방문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고 결국 이 사장은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떡볶이집 사장은 김선호의 프로필 사진과 사인 등을 공개하며 "'슬픈열대' 감독님 및 촬영팀, 배우님들이 왔다 가신지 꽤 시간이 지났다. 어떤 팬 분들은 저를 응원도 해주셨지만, 아직도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문자가 새벽에 울린다"라며 "지난해 크리스마스날 처음 (박훈정)감독님과 오셨을때 김배우님(김선호)께서 강태주 배우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우리 영화 주인공이에요. 잘 부탁드려요'했다. 어떤 분들은 자기 어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분은 다르구나 참 따뜻한 분이시구나. 그렇게 '선호하다'(팬) 1일차가 시작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배우님 내용을 공개한적이 전혀 없는데 어디서부터인지 저와 다른 성향을 가진 분들의 요구가 시작됐다. 기자인 마냥 이것저것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분들, 화가 날 정도의 더 한 에피소드도 많다. DM이 많이 오는 날은 장사가 어려울정도로 오곤 한다라며 "제발 공격은 그만 해주시고, 비아냥도 그만 해 달라. 감독님과 배우님들은 방역수칙 다 지켜가며 식사하시고 조용히 가셨다. 허위사실을 유포하시면 법에 저촉될 수 있다. 영화 대박 나고 어서 팬들에게 어여쁜 미소 보여주시는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라고 썼다.

이후 떡볶이집 사장은 8일 오후 "머리를 식히고 오겠다"라며 임시 휴업했다고 알렸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해 사생활 논란을 딛고, 현재 박훈정 감독의 '슬픈열대' 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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