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르도 영입' FC서울,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2.06 17:28 / 조회 : 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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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영입한 수비수 히카르도 실바. /사진=FC서울
프로축구 FC서울이 센터백 히카르도 실바(30·브라질) 영입을 끝으로 2022시즌 외국인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서울 구단은 6일 "브라질 출신의 중앙 수비수 히카르도를 영입했다"며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2년"이라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브라질 1부 리그인 세리에A 아메리카 미네이루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히카르도는 리그 내에서도 정상급 센터백으로 인정받았다.

키 190cm의 탄탄한 신체조건으로 공중 볼 경합이나 공격 차단에 탁월한 능력을 갖췄고, 안정적인 빌드업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패싱력과 개인 기술을 갖추고 있는 데다 프로 통산 200경기 이상 출전한 경험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히카르도의 영입으로 서울은 기존 오스마르(34·스페인), 팔로세비치(29·세르비아)에 새로 영입한 아시아쿼터 벤 할로란(30·호주)까지 총 4명의 외국인 쿼터를 모두 채웠다.

6일 현재 동남아 쿼터를 제외한 3명의 외국인 선수와 1명의 아시아쿼터를 모두 채운 K리그1 팀은 서울과 전북 현대, 대구FC, 수원FC 등 4개 팀이다.

지난 시즌 뛰었던 채프만과 가브리엘이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난 가운데 서울은 앞서 호주 A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 뛰었던 호주 국가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벤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구단은 "히카르도의 합류로 외국인쿼터를 모두 채우며 2022시즌 비상을 향한 전력 강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히카르도가 뛰어난 전술 이해도는 물론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팀의 전술 운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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