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14명 출격, '태극전사' 식사 책임진다 [베이징 D-1]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02.03 21:29
  • 글자크기조절
image
대한체육회가 베이징올림픽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을 위한 급식지원센터를 4일부터 운영 개시한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급식지원센터는 베이징선수촌에서 15분가량 떨어진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에 마련되었다. 이곳에 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영양사 및 조리인력 등 총 14명이 파견되어 주방 및 조리시설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4일부터 17일까지 총 14일간 베이징선수촌으로 한식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급식지원센터의 운영 중점 과제는 방역으로, 주방 공간엔 관계자 외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호텔 객실 이용자와 분리된 동선으로 이동하며 출입카드가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운영 인력은 매일 PCR 검사, 건강 모니터링을 거치며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한정숙 영양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베이징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도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성을 담아 한식 도시락을 준비할 것"이라며, "우리 선수단에게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하며,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image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베이징올림픽 급식지원센터의 도시락./사진=대한체육회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