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펜 "남성이 여성화 된다" 인터뷰에 ..뉴튼 "징징대는 바보" 비난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2.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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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펜 / 사진=영화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인터뷰 중 "남성이 점점 여성화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한 가운데, 탠디 뉴튼이 숀 펜의 이 같은 발언을 비난했다.

숀 펜은 지난 1월 초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의 남성들이 엄청나게 여성화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라며 "나는 여성에게 무례하거나, 둔감하거나, 무신경한 것이 남성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성들과 평등하기 위해서 남자가 여성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숀 펜은 "이건 제 생각이지만 남성들이 꽤 여성화 된 것 같다"라며 "제가 아는 많은 강한 여성들은 남성적인 것은 억압으로 여기지 않는다. 남성들의 비겁한 유전자가, 그들이 청바지 대신 치마를 입게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영화 '플레그 데이'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진행 한 숀 펜의 이 같은 '남성의 여성화' 발언에 영화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 등에 출연했던 배우 탠디 뉴튼은 자신의 SNS에 숀 펜의 기사를 올린 후 "이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는 징징대는 바보다. 예전에는 섹시했는데, 지금은 너무 비극적이잖아"라고 비난했다.

한편 인디펜던티에 따르면 숀 펜은 인터뷰 당시 자신의 딸 딜런 펜과 함께 있었으며, 딜런 펜은 아버지가 '남성의 여성화' 인터뷰를 할 때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숀 펜은 지난해 23살 연하 여성과 약혼했다가 파혼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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