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부드러운 카리스마 명품 연기 [악의 마음]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2.01.29 09:47 / 조회 :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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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SBS 금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송하영(김남길 분)'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극 중 '범죄행동분석' 팀장인 '국영수'는 송하영이 타인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 볼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보고, 진심 어린 설득 끝에 그를 영입했다. 영수는 하영이 그런 능력 때문에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조차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영수는 이런 그가 스스로 친 벽을 깨고 나와 사람들 속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이끈다. 떡을 먹여주는 영수가 어색하지만 마지 못해 받아 먹고, 함께 대중 목욕탕을 가고, 팀원들과 어울리며 하영의 얼굴에도 조금씩 웃음이, 그리고 미세한 감정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함께가 된 이 둘은 상반된 면을 지녔지만 서로 조화를 이뤄 돌아가는 한쌍의 톱니바퀴처럼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투자 웨이브(wavve)) 5부에서는 범죄행동분석팀을 위한 국영수의 눈물나는 노력이 조명됐다.

2000년 12월 팀의 존폐를 앞둔 시점, 국영수는 불타는 사명감과 '프로파일링'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 가치를 아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생존에 성공한다.

그는 비위가 상할 만큼 뻔뻔한 살인범들의 태도에 정신적인 고통을 느끼고, 언젠가는 자신도 미칠지 모른다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왜 그들의 마음은 우리와 다른가'를 알아내고자 그들의 마음 속 깊숙이 파고드는데 집중한다.

어느새 2003년 9월, 범죄행동분석팀은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그 동안 쌓아온 데이터를 토대로 '진중동 살인사건'이 '수성동'과 '군곡동'에서 일어난 사건의 범인과 동일인의 소행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한편 방송 말미, 살인 현장에 나타난 범인(한준우 분)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과시하듯 소리없이 미소짓는다.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경찰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과감한 행동으로 여느 때보다 치열한 범죄행동분석팀과의 두뇌 싸움을 예고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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