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X위하준 '배드 앤 크레이지', 2.8%로 종영 '유종의 미'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1.29 08:39 / 조회 :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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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 사진=tvN
'배드 앤 크레이지'의 시청률이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는 2.841%(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4%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배드 앤 크레이지'는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와 짜릿한 엔딩을 그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치료감호소에서 탈출한 류수열(이동욱 분)이 K(위하준 분), 이희겸(한지은 분), 오경태(차학연 분)와 공조해 신주혁(정성일 분)과의 끝장전을 펼쳤다. 특히 신주혁의 이중인격 가면을 벗기고 그가 정윤호(정윤석 분)임을 밝히는 게 급선무였다. 이후 류수열은 양근수(최광제 분)가 10년 전 근무했던 병원 진료 기록을 통해 신주혁이 앞서 류수열을 공격했던 복면남의 이름을 차용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 가운데 과거 사건이 시작된 류수열의 옛집에서 두 사람의 최후의 결전이 그려졌다. 신주혁은 류수열에게 상해를 가한 채 "그때도 지금도 널 구해줄 사람은 나 밖에 없어"라며 자신의 구원을 받길 요청했지만 류수열은 스스로를 온전히 믿으며 그의 손길을 거부했다. 결국 류수열은 신주혁을 향해 분노가 담긴 회심의 박치기로 그를 단죄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K는 류수열에게 "넌 내가 아니라 네가 구한거야"라는 말을 건네며 애틋하게 이별했다.

특히 극 말미 부정 청탁을 받은 경찰청장에게 날린 류수열의 강렬한 발차기 한 방은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사슬을 끊기 위해 나선, 모두가 기다려왔던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며 사이다를 폭발시켰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지난 28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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