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앤크' 한지은 "저조한 시청률? 작품 만족도가 더 중요"[인터뷰③]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1.29 07:00 / 조회 :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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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은 /사진제공=시크릿이엔티
배우 한지은이 시청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지은은 최근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이하 '배앤크') 종영을 기념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앤크'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한지은은 극 중 이희겸 역을 맡는다. 문양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 1팀 경위인 이희겸은 곱상한 외모에 부잣집 딸이었지만 경찰이란 직업을 택했다.

이번 작품은 1회 시청률 4.5%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보였으나 회차를 거듭할 수록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결국 '배앤크' 마지막회는 2.4%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에 아쉽지는 않냐는 질문을 하자, 한지은은 "처음에는 방송이 연말 시상식과 크리스마스와 겹치고 그런 핑계로 이유를 찾아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아쉽진 않다. 난 이 드라마에 대한 만족도가 크기 때문이다. 어차피 작품은 티빙에도 방영하니 언제든 꺼내볼 수 있다. 두고두고 볼 수 있으니 만족한다. 우리가 작품을 얼마나 사랑했고 떳떳하게 만드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진 한지은은 결말에 대해서도 "해피엔딩이고 드라마 자체가 수열(이동욱 분)의 인성 회복 드라마이기 때문에 선악 마무리가 잘 된 것 같아서 좋다"라고 전했다.

그는 2010년 영화 '귀'로 데뷔해 영화 '리얼', '창궐' 등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도시남녀 사랑법', '배앤크'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했다. 올해 데뷔 10년차를 넘겼다. 쉴 틈 없이 연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지은은 "연기가 재미있어서 시작했고 감사하게도 계속 작품이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 난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 더 많은 작품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크다"라며 "연기하는 거 자체가 인생을 공부하는 느낌이 든다. 어쩔 수 없이 배우라는 직업이 사람을 연구할 수밖에 없고 호기심을 갖고 많은 걸 경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다. 항상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다"고 털어놨다.

한지은이 이번 작품에서 얻은 건 새로운 모습이었다. 그는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날 꺼내는 걸 좋아한다. 희겸을 연기하면서 '나한테도 이런 모습이 있구나' 싶더라. 직업적으로 다르지만 어떤 일에 대한 대처법을 배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지은은 "어느 순간 하루를 사는 거지 2021년을 살고 2022년을 사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게 되더라. 그냥 늘 지금처럼 하루를 잘 채우면서 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또 큰 목표는 아니지만 건강했으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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