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해방타운' 허재의 힙한 하루X장윤정→윤혜진 작별 인사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2.01.29 00:52 / 조회 : 137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 허재의 힙한 하루가 그려진 가운데 장윤정부터 전 출연진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는 허재의 힙재 변신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허재는 "새해에는 힙해지고 싶다"라며 헤어스타일부터 패션까지 싹 힙하게 바꾸고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섰다. 허재는 허 우스터를 꿈꾸며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고, 야외 촬영에서 완벽히 힙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MC 김신영은 "허재에게 힙이란 뭐냐"고 물었고, 허재는 "지금 나이보다 젊어지는 기분? 옛날에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나이를 먹을수록 화려하게 옷을 입고 다녀야 된다'고 하셨는데, 화려해야 스스로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image
/사진= 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이어 종영에 대처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신영은 "오늘이 해방타운 마지막 입주자 모임이다"라고 말하자 백지영은 "근데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김신영은 "그렇게 됐다. 나도 아쉽다"며 수습하자 백지영은 "이대로 다른 방송국으로 가자. 다른 데 가서 해방촌 만들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허재 또한 "예능을 한 3년 했는데, 참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놀아다가 돌아섰는데 갈 곳이 없는 느낌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장윤정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다고 느꼈다. 이런 인연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왕 이렇게 된 거, 우리 끼리 다른 데 가봅시다"라며 유쾌하게 소감을 전했다.

윤혜진은 "처음엔 두렵기도 하고 여러 고민들고 많았는데 너무 소중했던 첫 경험이었다. 제 마음을 다 줬다. 헤어지려니 너무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허재는 "여러가지를 시도하면서 모르는 것들을 많이 배웠다. 마지막이라 서운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결혼 21년차 이종혁 또한 "대한민국 유부남들의 대리만족이었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프로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제작진도 우리들에게서 해방됐다"고 했고, 백지영은 "데뷔는 20년 넘었어도 관찰예능은 처음이었다. 뭔가 재밌는 걸 봤을 때 '해방타운'에서 해보고 싶었는데 끝난다"며 아쉬워했다.

'해방타운'의 입주자들은 시청자들에게 새해인사와 함께 종영인사를 건네며 모든 이들의 해방을 응원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