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연제욱, 임시완 폭로.."막장 회계사, 그게 바로 너"

오진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01.28 22:40 / 조회 :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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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트레이서' 방송화면


'트레이서'에서 임시완이 연제욱의 폭로로 위기에 처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와 인도훈(최준영 분)이 맞닥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황동주는 "골드캐시건 만큼은 되돌려놔 주시죠. 제가 아니더라도 우리 팀원들이 해결할 거다. 팔다리가 부서졌는데 입도 뻥끗 못 하는 애들이 있고. 그게 단돈 몇 푼 때문이고. 그걸 잡을 수 있는 게 우리밖에 없고. 그걸 알고도 묵인할 놈들이 사방에 널렸는데 그만두란 소리 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게 너랑 내가 할 일 아니냐고. 대답해 인도훈 과장님"라며 소리쳤다.

인도훈은 "대답을 듣고 싶으면 본인부터 설명해야지. 왜 골드캐시에 간 건지. 대출을 받았던 기록은 뭔지"라고 물었다. 황동주는 "입 여는 순간 쩐주 못 잡습니다. 그걸 기회로 이용할 배후가 있다는 게 제 결론이에요"라고 설명했다. 그때 박성호(연제욱 분)가 나타났다. 박성호는 "이야 명분이 좋네. 디테일이 부족했지만. 금일 신용의 재조사는 저희 3국에서 맡게 됐습니다. 아 참, 듣기론 5국에서 만지고 있는 골드캐시랑 동일 업종이라고요?"라고 비아냥댔다.

황동주는 "늘 기대에 부응하시는 모습 정말 감사드립니다. 근데 몸 좀 살피시죠. 언젠가 똑같이 돌려막게 될 날이 있지 않겠습니까? 박성호 과장님. 그리고 골드캐시 조사 건은 저희가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성호는 "황 팀장네도 가지고 있지 물론. 근데 황 팀장 이렇게 뻗대고 있으면 우리 체면이 뭐가 돼. 기분 더럽고, 5국이 하는 일마다 자꾸 샅바 잡고 싶어지고, 아차 근데 당신네 팀원들도 우리랑 생각이 다르지 않은 모양이던데"라고 전했다.


이어 박성호는 "황동주 팀장. 기사를 내렸다고 해서 기록까지 사라지는 거 아니야. 분식회계와 불법 승계를 도운 막장 회계사 그게 너라는 거. 이미 담당 기자 통해 확인했고. 어때 본인은 당신 같은 사람 믿고 일할 수 있겠어? 이 사람들은 아니래. 그래서 동조하겠대 우리한테. 애써 수집한 증거물까지 싹 다 넘겨준대"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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