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 인사까지 했는데...' SON 절친, 토트넘 잔류 '반전' 가능성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1.28 16:02 / 조회 :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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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델레 알리(오른쪽)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AFPBBNews=뉴스1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유력해 보였던 델레 알리(26)가 돌연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정작 구체적인 제안을 한 구단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 체제에서도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알리는 1월 팀을 떠날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실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에버튼, 번리 등이 알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현지 보도도 잇따랐다. 이미 알리가 구단 일부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까지 전했다는 소식마저 들려왔다.

그런데 알리를 향한 다른 구단들의 관심이 정작 구체적인 영입 제안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직까지 알리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한 구단은 없다"고 밝혔다.

영국 스퍼스웹은 이를 두고 '걱정스러운 소식'이라고 표현했다. 이적시장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인 데도 아직까지 구체적인 이적 제안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건 그만큼 잔류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만약 막판까지 구체적인 제안을 하는 구단이 나오지 않으면, 알리는 작별인사까지 하고도 팀에 남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현지에선 브라이튼이나 번리의 경우 알리의 주급을 부담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의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7000만원)로 알려졌다. 뉴캐슬이나 에버튼이 그나마 유력한 행선지로 남는데, 뉴캐슬은 알리 외에 다른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설이 끊임없이 돌고 있는 데다 에버튼은 공석인 감독 선임 문제부터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알리는 지난 2015~2016시즌 당시 3부리그 팀이던 MK돈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 그 다음 시즌 18골 등 맹활약을 펼치며 단숨에 토트넘과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급격하게 하락세를 타더니 올 시즌에도 EPL 10경기(선발 8경기) 출전에 그치며 방출 대상에 올랐다. 손흥민과는 매우 가까운 사이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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