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베이징 급식지원센터 운영... 진천선수촌 인력 14명 파견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2.01.28 10:32 / 조회 :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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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주방 임차 계약을 체결한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내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급식지원센터를 현지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선수촌에서 15분가량 떨어진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과 주방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2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영양사 및 조리사, 행정인력 등 총 14명을 파견해 대한민국 선수단에 직접 조리한 한식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급식 없이 갓 조리한 한식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다만 현지 방역 정책 및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베이징선수촌 입촌 종목에 한해 현지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옌칭 및 장자커우선수촌 입촌 종목의 경우, 현지에서 먹을 수 있도록 출국 전인 1월 24일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CJ 제일제당, BBQ)로부터 기증받은 간편 식품(밥, 국, 죽, 반찬류 등) 24종 1만 758개를 동계올림픽 종목단체에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2008 베이징하계올림픽부터 현지에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선수단의 컨디션 유지와 사기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에도 급식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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