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美 PGA 최우수 TV 드라마 후보..비영어권 최초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1.28 09:00 / 조회 :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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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제작자조합(PGA)상 후보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제33회 미국제작자조합 최우수 드라마 후보에 올랐다.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다. '오징어 게임'은 파라마운트 네트워크의 '옐로우 스톤'과 경쟁하게 된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28일 만에 16억 5000만 시간이라는 엄청난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열린 고담 어워즈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했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배우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또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최고 정주행 시리즈로 선정되는 등 미국에서 수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2022년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TV드라마 부문 앙상블상을 비롯해 TV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이정재가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정호연이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제작자조합 시상식은 오는 3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센추리시티 페어먼트센추리플라자에서 열린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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