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에서 tvN '집밥 백선생3' 제작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는 백종원을 비롯해 양세형, 남상미,이규한, 윤두준 등이 출연한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이규한 / 사진=이규한 인스타그램 |
27일 이규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일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일로 인해 제가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조사받은 이규한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규한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고, 해당 운전자는 사건 이후 강남 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로 인해 SBS 새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새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줄줄이 하차한 이규한은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것도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