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등판' 이적설 접한 토트넘 유망주의 현실 반응 "????"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1.27 13:24 / 조회 :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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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브리안 힐(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이적설에 짧고 굵게 응답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힐이 잉글랜드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토트넘에 만족하지 못해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힐은 자신이 원래 뛰던 라리가 무대로 돌아가고 싶어하며 발렌시아, 레알 소시에다드행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출신 힐의 라리가 복귀설이 제기되자 반응은 뜨거웠다. 그리고 당사자가 등장했다. 힐은 "????" 물음표와 함께 이모티콘 하나를 게시했다. 별다른 부연 설명 없이 황당함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2001년생 유망주 공격수인 힐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가 장점이다. 특히 역습 상황에서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섬세한 볼 컨트롤 능력을 갖고 있어 높이 평가받는다.


토트넘은 힐을 활용해 측면 공격을 살리고자 했다.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나선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에 현금을 얹어 데려올 정도로 그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힐의 활약은 생각보다 미미했다. 적응 기간이 점차 길어지면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경기를 소화한 게 다다. 득점 기록도 없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린 힐은 입지가 좁아져 반 시즌 만에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서 그가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계속된 기사에 본인이 직접 나섰다. 그는 짧고 굵게 응대해 사실상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잠재웠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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