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경찰수업' 강다니엘, 성공적 배우 변신 신호탄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1.27 14:58 / 조회 :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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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경찰수업 / 사진=디즈니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베일을 벗었다.

디즈니+(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극본 이하나·연출 김병수)이 지난 26일 뜨거운 관심 속에 베일을 벗었다. 실수투성이지만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새내기들의 경찰대학 입성기가 시작부터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날 공개된 1, 2회에서는 경찰대학교 새내기들의 혹독한 신고식이 그려졌다. 정식 입학 전, 기초 체력 훈련과 소양 교육을 위한 '청람교육'이 시작된 것. 엄격한 규율에 영혼까지 탈곡하는 지옥의 훈련으로 신입생들은 지쳐갔고, 급기야 위승현(강다니엘 분)은 납득할 수 없는 강압적 분위기에 반기를 들었다. 결국 퇴소자가 발생하면서 불합격의 쓴맛을 봤던 고은강(채수빈 분)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추가 합격의 기쁨도 잠시, 고은강은 몰래카메라 촬영범으로 몰리며 퇴학 위기에 처했다. 억울함을 토로하던 고은강은 진범을 찾기 위해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탈의실에서 옷이 뒤바뀌었을 가능성을 떠올렸다. 그렇다면 범인은 기한나(박유나 분) 뿐이었다. 촬영을 계속 해왔다면 반드시 충전기가 있을 터. 고은강은 기숙사 방 안 기한나의 물건을 수색했다. 베개 아래에서 충전기를 발견한 찰나, 기숙사 방문이 열리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과연 고은강이 진범을 밝혀내고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됐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딘 강다니엘은 정의감 넘치는 엘리트 신입생 위승현의 매력을 잘 녹여내며 설렘을 유발, 성공적인 배우 변신을 알렸다. 할 말은 해야만 하는 당찬 청춘 고은강의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낸 채수빈도 자신의 존재감을 십분 발휘했다. 무엇보다 첫 만남부터 꼬일 대로 꼬인 앙숙 사이에서 위기 돌파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공조까지, 차진 '티키타카'로 극을 이끌어가며 두 사람의 앞으로의 호흡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여기에 캐릭터의 맞춤옷을 입은 이신영, 박유나, 박성준, 민도희, 김우석, 천영민은 개성 강한 경찰대학 신입생들을 완벽히 소화했고, 김상호, 손창민, 이문식, 서이숙 등 연기 베테랑들의 열연도 극을 풍성하게 만들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더 기대케 했다.

한편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두 편씩 공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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