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연우진 "지안, 작품 위해 가장 큰 역할 해내"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1.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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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안, 연우진이 27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내달 23일 개봉된다. /사진제공=날개엔터테인먼트 2022.01.2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연우진이 지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연우진, 지안, 조성하, 장철수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세계가 주목하는 노벨문학상 후보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21세기를 뒤흔든 금지된 이야기라는 소재로 한다.

배우 연우진이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에서 갈등하는 남자 '무광' 역으로 분해 농도 짙은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고, 그런 '무광'의 삶을 뒤흔드는 위험하고 매혹적인 여자 '수련' 역은 배우 지안이 맡을 예정이다.

이날 연우진은 "저는 지안 배우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항상 작품에 대해서 솔직하게 토론해 주시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고 부족한 부분도 보완할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나눴다"라며 "생각해 보면 작품을 위해서 가장 큰 역할을 배우님이 해내시지 않았나 생각한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안은 "(연) 우진 씨는 배려가 몸에 밴 사람이라 제가 많이 힘들었음에도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줬고 오로지 연기, 감정에만 몰두하고 느낄 수 있게 리드를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라며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어렸을 때부터 물 공포증이 있었는데 우진 씨에게 그 공포에 대해 말을 하면 연기에 방해가 될까 봐 말 안 하고 촬영에 임했는데 그걸 알아채시고 잘 리드를 해주셔서 그 공포를 깨고 물속에 빠졌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월 23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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