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연우진 "장철수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1.27 11:31 / 조회 : 159727일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연우진, 지안, 조성하, 장철수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세계가 주목하는 노벨문학상 후보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21세기를 뒤흔든 금지된 이야기라는 소재로 한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통해 제63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과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국내 약 695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거머쥔 장철수 감독의 9년 만의 신작이다.
이날 연우진은 영화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멜로라는 장르의 이면성'을 꼽았다. 그는 "지금까지 사랑의 아름다움, 평온함에 대해 연기를 해왔는데 그 이면에 위태로움, 파격, 죽음에 있어서 멜로의 결을 다르게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욕심이 나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장철수 감독님이었다. 감독님이 9년 동안 준비했던 작품인데, 장철수라는 이름이 없었으면 함께하지 못했을 것 같다"라며 "오랜 기간 동안 믿음을 보여주셨고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월 23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스포티파이 일간·주간차트 K팝 솔로곡+한국어곡 최장 차트인
- 2 "방탄소년단 진 선배님 포토카드 부적처럼 갖고 다녀요"
- 3 'UAE전 극장골' 이영준 선발 출격, 중국전 라인업 공개... U-23 아시안컵 2차전[공식발표]
- 4 이정후는 이정후다! '또 멀티히트 폭발→데뷔 시즌 10G 연속 안타' 강정호-김현수와 타이... 팀은 2연승→공동 3위 도약 [SF 리뷰]
- 5 '윈윈'하던 김병만과 SBS의 깊어진 갈등..'정글밥' 쉽지 않네 [★FOCUS]
- 6 [공식발표] KBO, '오심→은폐 시도' 이민호 심판과 계약해지 철퇴... 문승훈 심판은 3개월 무급 징계→추가인사 조치
- 7 방탄소년단 정국 'Dreamers', 2024 뉴욕페스티벌 3관왕
- 8 "돌 맞을 작품 NO"..'종말의 바보', 유아인 리스크 넘고 희망 전할까 [종합]
- 9 "김민재, SON이 간절히 원했던 선수" 토트넘 이적설 떴다, 이적료는 작년보다 높은 '1200억'
- 10 황선홍호 파리로 한 발 더! '이영준 멀티골' 한국, 중국에 2-0 승... 조별리그 2경기 전승[U-23 아시안컵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