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이선균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
26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킹메이커'의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
이날 이선균은 기아타이거즈에 대한 팬심을 표현하며 "안재홍 씨랑 광주에서 촬영을 하다가 쉴 때 야구장 직관을 갔는데 촬영 카메라에 잡혔다"라며 "그때 경기가 역전승을 하고 너무 재밌는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이 승리 요정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셨고, 그걸 계기로 시구도 하게 됐다. 근데 제가 시구한 날은 졌다"라고 웃으며 "당시 해설 위원이 이종범 형님이라서 그때 친분을 맺게 돼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 올해 양현종 선수도 돌아오고 나성범 선수도 오고 기대가 된다. 시구를 불러주시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킹메이커'는 이날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개봉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