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2의 SON' 찾았다... 18세 신성 공격수 '러브콜'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1.27 04:31 / 조회 : 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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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알리 초.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2004년생 신성 공격수 모하메드 알리 초(18·앙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현지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 기자는 그를 '손흥민(30·토트넘)과 같은 유형'이라고 소개했다.

존스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유튜브 방송 더 풋볼 테라스에 출연해 "초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설은 100% 사실"이라며 "2000만 유로(약 271억원)의 이적료가 책정된 가운데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자는 초를 '손흥민 타입'의 공격수로 평가했다. 이제 막 프로 데뷔 2년 차에 불과한 만큼 리그 득점 기록은 저조하지만(19경기 2골), 기본적으로 투톱이나 최전방 공격수, 윙포워드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존스 기자는 "초는 투톱과 최전방 공격수 역할 등을 소화할 수 있다. 손흥민 같은 유형의 공격수"라며 "어린 데다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을 전한 영국 더 부트 룸은 "초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의 훌륭한 유망주 중 한 명"이라며 "무엇보다 '손흥민 타입의 공격수'라는 평가는 토트넘 팬들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이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5경기 출전한 초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란 초는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과 에버튼(잉글랜드) 유스팀을 거쳐 앙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잉글랜드 16세 이하(U-16) 청소년대표팀을 거쳐 지금은 프랑스 U-21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독특한 이력도 가졌다. 올 시즌엔 프랑스 리그1 19경기(선발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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