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x지안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2월23일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1.26 15:07 / 조회 : 1251
  • 글자크기조절
image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2월23일 개봉한다.

26일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오래 준비해온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자신의 목표와 신념으로 가득찬 '무광'을 끌어안은 '수련'의 비밀스러운 모습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거수경례를 한 채 일말의 흔들림도 없는 듯한 '무광'의 모습은 사단장 사택의 취사병이 된 모범사병다운 그의 단단한 의지를 표현한다. 차마 '수련'을 마주보지 못하고 앞만 바라보는 그의 뒷모습은 마치 이 위험한 유혹에서 벗어나려는 듯한 한 켠의 의지를 보이는 듯해 과연 그가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더욱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그런 그를 두 손으로 감싸 안은 채 아슬아슬하게 빠져들 듯 매혹적이지만 사연 있는 눈빛을 빛내는 '수련'의 모습은 '무광'의 굳은 의지마저 녹아내리게 할 만큼의 강렬한 유혹을 뽐내며 긴장감을 조여온다. 여기에, "나를 평생 잊지 못하게 해주고 싶어"라는 강렬한 카피는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뒤흔들며 멈출 수 없는 유혹에 빠져드는 위험한 사랑의 시작을 예고해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