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거취 어떻게?' 결국 최악 ML 취소 시나리오까지 나왔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2.01.25 06:06 / 조회 : 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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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매체가 최악의 '시즌 취소 시나리오'까지 공개했다. 소속 팀이 있는 류현진(토론토)과 최지만(탬파베이), 김하성(샌디에이고), 박효준(피츠버그)은 물론, 특히 아직 행선지를 찾지 못한 'FA(프리에이전트)' 김광현으로서는 가장 생각하기 싫은 시나리오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정상적으로 개막하기 위한 '일자별 데드라인 시나리오'를 차례로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2일 MLB 사무국과 구단이 직장 폐쇄를 선언한 뒤 벌써 2개월이 가까워지고 있다. 양측은 현재 샐러리캡 도입과 FA(프리에이전트) 자격 취득 기간 단축, 최저 연봉 인상 등을 놓고 대립 중이다. 현지서 계속 서로 만난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큰 진전은 없는 상황.

CBS 스포츠는 "사실상 이미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일정 출발은 쉽지 않다"면서 "평소대로라면 2월 중순께 투수와 포수, 그리고 야수 순으로 스프링캠프 훈련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설사 양측이 합의에 이른다고 할 지라도, 그 다음날에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만약 직장 폐쇄 사태가 끝난다고 할 지라도 구단이 할 일은 많다. 당장 FA(프리에이전트)나 트레이드 등의 굵직한 업무들은 물론, 연봉 계약 및 다른 나라 선수들의 비자 업무 등을 해결해야 한다.

매체는 "새로운 노사단체협약(CBA)에 양측이 합의할 지라도 최소 2주 간의 오프시즌 및 3주 간 스프링캠프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 물론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 시즌의 경우 3주 간 스프링캠프 없이 진행됐다. 이상적인 건 아니지만 최악의 경우 3주 간 캠프 훈련 없이 시즌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매체가 분석한 현 시점 기준 최고의 시나리오는 2월 1일까지 양측이 합의하는 것이었다. 그럴 경우, 2주 간 오프시즌을 거쳐 2월 중순부터 예년처럼 정상적으로 캠프 일정에 돌입할 수 있다.

시간이 더 흘러 3월 1일 전까지 극적으로 양측이 합의한다면 3월 31일(현지시간) 정상 개막도 가능하리라 내다봤다.

하지만 3월 1일 이후로 넘어가면 정규 시즌 개막은 무조건 늦춰질 거라 전망했다. 매체는 "3월 15일까지 합의에 이른다면 4월 15일께 개막전을 치를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더블헤더를 치르거나 혹은 정규 시즌 종료 시기를 늦춰야만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경기 수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5월 1일께 양측이 합의한다면 100경기 단축 시즌을 각오해야 한다. 이 경우 6월 6일에 개막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매체가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8월 1일' 합의였다. CBS 스포츠는 "이 경우 많아 봐야 45경기? 아마도 30경기 정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양측이 새로운 CBA에 합의를 하더라도, 8월 1일은 2021년 야구를 하지 않는 진정한 데드라인이 될 것이다. 이는 최악의 재난 같은 시나리오다. 구단주나 선수들,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까지도 승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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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9일(현지시간) LA 다저스의 홈 개막전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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