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알리는 조형물의 모습. /AFPBBNews=뉴스1 |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24일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날(23일) 베이징에 올림픽 관련 입국자 529명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나스포츠는 "선수 및 대표팀 관계자 153명과 기타 대회 관계자 376명 등 총 529명이 입국했다"면서 "이들 중 선수 및 대표팀 관계자 사이에서 1명, 기타 대회 관계자들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조직위는 확진자가 어느 나라에서 나왔는지, 또 선수 혹은 대표팀 관계자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베이징 올림픽은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다. 시나스포츠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올림픽 관련 인력과 모든 시설은 폐쇄식으로 관리해 일반인과 완전히 분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회 참가자들은 입국 후 출국할 때까지 외부인과 접촉하지 않은 채 제한된 공간 안에서만 지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