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 김정훈 감독 "강하늘 인성 훌륭·한효주 프로페셔널" [인터뷰③]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1.24 13:41 / 조회 :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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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감독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김정훈 감독이 '해적: 도깨비 깃발'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와 태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4일 '해적: 도깨비 깃발'의 김정훈 감독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훈 감독은 2010년 첫 장편 연출작 '쩨쩨한 로맨스'를 통해 남다른 완급 조절과 코믹 연출력을 선보이며 호평받았고, 2015년 '탐정: 더 비기닝'으로 262만 관객을 동원, 연출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이어 그가 2022년 '해적: 도깨비 깃발'로 돌아왔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지난 2014년 개봉해 860만 명을 동원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8년 만의 속편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김정훈 감독은 '해적: 도깨비 깃발'을 통해 함께 호흡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무치는 넉살도 좋고, 폭넓은 연기를 요하는 역할이었다. 강하늘 씨의 연기 폭과 연기력을 높게 평가했다"라며 "한효주 씨 같은 경우에는 여성스러움 속에 단단해 보이는 인상들, 또 안정된 연기력이 해랑에 딱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과 함께 일하면서 느낀 점은 하늘 씨는 역시 소문으로 들리는 것처럼 인성과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집요할 정도로 훌륭했고, 효주 씨는 프로페셔널한 면이 있다. 열정적인 노력과 자기 관리, 또 연기에 대한 태도가 놀라울 정도로 인상 깊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탐정'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권상우에 대해서는 "어떤 역할을 해도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다. 악역도 사극도 처음인데 상우 씨의 새로운 모습이 관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욕망이 있는 악역인데 잔혹한 리더의 모습이 관록과 여유로서 표현될 수 있기를 바랐고, 또 그 부분을 배우가 훌륭하게 표현해 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해적: 도깨비 깃발'에는 자신이 선택한 '원 픽' 배우들이 출연했다는 김정훈 감독은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다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캐릭터를 잘 소화해 주셨고, 힘든 시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연기해 주셨다. '해적: 도깨비 깃발'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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