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마음' 김소진, 강렬한 첫 등장..김남길과 갈등[★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2.01.22 06:20 / 조회 :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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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김소진이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첫등장한 가운데 김남길과 갈등 구도를 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윤태구(김소진 분)가 송하영(김남길 분)과 첫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동수사대 1계 2팀 팀장 윤태구가 능력있는 여성 형사로 첫등장했고 송하영과 첫인사를 나눴다.

윤태구는 이날 고물상 할머니에 의해 발견된 토막 시신에 관해 "며칠 전 실종된 이수연 양이다. 범인은 정신병자 소행이다"라고 추정했다. 윤태구는 창의동 주택가 골목에서 피해자 사체 일부가 발견됐고 기자에 의해 전국적으로 이슈가 퍼졌다고 설명했다.

송하영과 국영수(진선규 분)도 피해자가 다섯 살 여자아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윤태구를 찾아갔다. 송하영은 명함을 건네며 "범죄자들의 심리를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교도소에서 수감자들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내용을 데이터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태구는 "만나서 뭐하나? 심리테스트라도 하나"라며 뾰족한 말로 송하영을 대했다. 이어 "저희는 예방보다 당장 해결이 더 급하다. 우리 같은 직업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범죄가 예방되는) 그런 날이 오면 좋겠죠. 담당 형사들도 충분히 유능하다"고 말했다.

송하영은 "정신병자의 소행이 아니다"라며 윤태구의 추정에 의문을 제기했고 윤태구는 "선을 넘은 것 같다"며 송하영의 말에 선을 그으며 수사 협조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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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방송 화면
이후 범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윤태구가 범인 추정자들의 정신병력을 조사하자 송하영은 "적어도 정신이상자는 아니다"라며 다시 한번 일렀고, 윤태구는 여전히 "또 선을 넘으시네. 이건 돕는 게 아니라 방해하는 거다. 우리 일은 우리가 잘 알아서 하겠다"며 삐딱하게 대답했다.

송하영은 "말 끝마다 가시가 있다. 우리도 단순히 호기심만으로 이런 말 하는 것 아니다. 어떻게 같은 경찰한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나. 저희 팀이 마음에 안 드는 거냐. 제가 마음에 안 드는 거냐"며 첫만남부터 번번히 윤태구와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 5세 여아 토막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서로 공조해 사건 해결에 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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