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사옥, 진동 감지에 긴급 점검…시공사 "안전 이상 無"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1.21 20:07 / 조회 :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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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이 입주한 주상복합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흔들거림과 진동이 느껴졌다는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안전진단 결과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지난 20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중심으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건물이 흔들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하루 종일 건물이 진동했고 일부 바닥이 튀어나왔으며 천장 누수가 일어났을 뿐 아니라 엘리베이터에 방풍음이 들리고 아래층에서는 유리창에 금이 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건물이 붕괴 조짐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됐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전부터 성동구청, 국토부, 서울시 및 시공사와 관리업체 등이 모여 긴급 현장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시공사 DL이앤씨 역시 "내부의 박사급 진동전문가와 구조기술사 등 10여명을 투입하는 한편, 공신력있는 점검과 계측을 위해 국내 최고의 구조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 단국대학교 문대호 연구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이와 별도로 국토안전관리원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급안전진단 결과 진동과 건물의 안정성에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홍근 교수는 '이번에 발생한 진동과 건물의 구조적인 안정성에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건물 내부의 특정 활동에 의해 발생한 진동으로 추정되며, 진동의 수준은 건물의 안전에는 영향이 없는 미세진동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고 안전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하고 계시는 점,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어야한다는 원칙에 따라 성동구가 직접 해당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대한 검증도 공신력있는 기관을 통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해당 건물에 대해 주기적으로 안전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하겠다"라고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준공한 지 약 14개월 된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의 주거동 2층과 지하 7층~지상 33층의 오피스텔 디타워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건물 업무 동에는 SM엔터테인먼트, 쏘가 등이 입주해 있으며 거주동에는 샤이니 태민, 배우 이제훈, 최란 등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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