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용준이 노래하는 애절한 짝사랑 '이쁘지나 말지' [6시★살롱]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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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쁘지나 말지' 뮤직비디오
SG워너비 김용준이 첫 솔로곡을 발매했다.

21일 오후 SG워너비 김용준의 첫 솔로 '이쁘지나 말지'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김용준의 첫 솔로곡 '이쁘지나 말지'는 미디움 템포의 팝 발라드로, 가능성 없는 상대를 짝사랑하는 남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가사와 상반되는 밝은 분위기의 리듬감 있는 멜로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짝사랑남의 애절함을 더욱 증폭시킨 곡이다.

특히 김용준과 SG워너비 데뷔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강은경이 의기투합한 합작품으로, 김용준만의 독보적인 미성이 더해져 '김용준표' 발라드가 완성됐다.

자꾸 그렇게 웃지마 괜히 또 설레잖아


별 뜻 없는 말 하나에 잠못 이루는 나니까

하필 왜 넌지 모르겠어 끝이 아플 게 분명한데

아는데 사랑이 맘대로 안돼

도대체 너란 사람 뭐야 나의 맘에 대체 뭘 한거야

왜 널 이토록 보고싶게 그립게 만들어

가질 수 없는 너일 거면 나의 눈에 이쁘지나 말지

다가서지도 못하는 날 왜 혼자 사랑하게 해

너를 바라볼 때마다 숨이 멎는 것만 같아

너는 아닌 걸 잘 아는데 뻔히 힘들 게 보이는데

아는데 가슴이 말을 안 들어

도대체 너란 사람 뭐야 나의 맘에 대체 뭘 한거야

왜 널 이토록 보고싶게 그립게 만들어

가질 수 없는 너일 거면 나의 눈에 이쁘지나 말지

다가서지도 못하는 날 왜 혼자 사랑하게 해

아프게

왜 날 자꾸만 눈물나게 아프게 만들어

잊어야만 될 너일 거면 웃는 모습 보이지나 말지

가슴 깊숙이 그 기억이 남아서 어떻게 잊어

평생

'가질 수 없는 너일 거면 나의 눈에 이쁘지나 말지' '자꾸 그렇게 웃지마 괜히 또 설레잖아' 등의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가사는 김용준의 보이스와 만나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여자의 모습과 그녀를 바라보는 남자의 쓸쓸함이 녹아있다. 김용준 또한 10여년 만에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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