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한국은 쇼트트랙 강국, 평창 영웅 최민정이 앞장설 것" [베이징 D-15]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2.01.20 18:29 / 조회 :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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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최민정./AFPBBNews=뉴스1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 강국 한국을 조명하면서 에이스로 최민정(24)을 언급했다.

ISU는 20일(한국시간) "한국이 쇼트트랙 강국으로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다른 어떤 나라도 한국보다 많은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한 메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올림픽 한국의 에이스는 최민정이 뽑혔다. ISU는 "한국의 영광을 위해 앞장설 선수는 최민정이다. 그는 남녀 통틀어 서킷에서 가장 많은 쇼트트랙 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는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국민적인 영웅이 됐다"고 전했다.

평창올림픽 이후 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슬럼프를 겪었던 최민정의 지난 이력도 언급됐다. 하지만 과거 부진에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ISU는 "최민정은 2021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이 끝날 무렵 과거의 모습을 되찾았다.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수잔 슐팅(25·네덜란드)을 꺾고 10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적절할 때에 정점에 도달한다. 만약 베이징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놀랄 일"이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최민정 외에는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 중 이유빈(22·연세대)이 주목받았다. 최민정과 함께 2018 평창올림픽 여자 계주 금메달의 일원이었던 그는 주 종목인 1500m에서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ISU는 "이유빈은 파워가 넘치는 주자다. 장거리에서 확실한 경쟁력이 있다. 최민정과 이유빈은 우승 후보인 네덜란드를 극복해야 할 테지만, 계주에서 타이틀을 방어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 국가대표팀에서는 황대헌(23·한국체대)이 유력한 메달 후보로 여겨졌다. 또한 박장혁(24·스포츠토토), 곽윤기(33·고양시청)와 함께 남자 계주에서 중국과 1위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됐다.

ISU는 "최근 몇 년간 다른 나라의 쇼트트랙도 많이 성장하면서 한국은 지금 같은 입지를 유지하기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한국은 남녀를 막론하고 모든 종목에서 경쟁력이 있다. 그들이 정상에 머무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이번 올림픽을 매혹적인 2주일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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