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라이징' 가스파르 울리엘, 스키 사고로 사망..향년 37세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1.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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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르 울리엘/AFPBBNews=뉴스1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스키 사고로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가스파르 울리엘은 전날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를 타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가스파르 울리엘은 스키를 타던 중 다른 사람과 충돌했고, 심각한 뇌 외상을 입고 헬리콥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가스파르 울리엘과 충돌한 다른 스키어는 다치지 않았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2007년 영화 '한니발 라이징'에서 어린 한니발 역을 맡아 주목받았고, 2014년 영화 '생로랑'에서 패션계의 거물 이브 생 로랑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2017년 영화 '단지 세상의 끝'에서를 통해서는 오스카상과 맞먹는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오는 3월 디즈니+(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마블 드라마 '문 나이트'에서 미드나이트맨을 맡았고, 예고편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사망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문 나이트'는 가스파르 울리엘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한편 가스파르 울리엘은 프랑스 출신 모델이자 가수인 가엘 피에트리와의 사이에 아들이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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