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코치→개발자→시애틀 투수코치→향년 46세 사망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01.1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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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델루나스 전 코치가 46세의 일기로 사망했다./사진=시애틀 트위터
브라이언 델루나스 전 시애틀 매리너스 불펜 코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시애틀은 19일(한국시간) "델루나스 전 코치가 신장병 투병 끝에 일요일 밤 4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델루나스 전 코치는 지난 2018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시애틀 불펜 코치를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의 특별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로 일을 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코치를 맡기 전 그의 경력은 조금 특이했다. 고등학교 코치로 시작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미주리주립대 코치로 활동했다. 그 이후에는 개발자로 활동했다. 프리미어 피칭 앤 퍼포먼스(P3)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투수들의 훈련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CSE 베이스볼사에서 투구 계발 부문 이사로 재직하며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대학 등 여러 레벨의 투수들을 도왔다. 이러한 그의 이력은 시애틀의 눈에 들어 투수 코치를 맡게 됐다.

시애틀은 성명을 통해 "델루나스 코치의 사망 소식을 듣게 돼 매우 슬프다. 그의 가족에게 애도의 말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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