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윤형빈 4년만 재도전..50대 우승자 등극[★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2.01.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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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 방송 화면
'대한외국인'에서 개그맨 윤형빈이 4년 만에 재도전해 50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개그맨 윤형빈과 권재관, 라붐 솔빈과 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빈은 최종 9단계까지, 윤형빈은 10단계에서 정답을 맞혀 50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솔빈은 1단계부터 정답을 잘 맞혀나갔지만 9단계 에바레스트와의 대결에서 패배했다. 솔빈은 9단계 '초성 퀴즈'에서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의 세 단어를 맞히는 문제에 부닥쳤다.

먼저 "정답"을 외친 에바레스트는 차례로 "태풍, 천둥, 벼락'을 맞혀 솔빈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막았고, 솔빈은 아쉽게 9단계에서 탈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형빈의 4년 만의 재도전이 그려지기도 했다.

9단계까지 무리 없이 올라온 윤형빈은 상식 파이터다운 실력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고, 마지막 로이 알록과의 대결만을 앞두고 있었다.

윤형빈은 "마지막 한 문제를 앞둔 소감"에 대해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왠지 가슴이 웅장해 진다"며 "조명이 마치 복서 등장할 때 느낌과 같다. 조명 따라 날아갈 것 같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윤형빈은 정치 제도에 관한 문제로 고구려 제6대 왕 때 시행된 이 제도, 왕의 어머니나 할머니가 대리 정치했던 제도의 이름을 맞히는 문제에서 고민 없이 "세도 정치", "청탁 정치"라 답했지만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이어 윤형빈은 "수렴청정"이라 정답을 맞히며 한국인 팀의 승리로 이끌었다. 윤형빈은 앞서 "아내가 이전에 출연했는데 아쉽게 탈락했다. 아내의 한을 풀어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50대 우승자로 등극한 윤형빈은 "가족을 대표해서 가족의 명예를 회복했다는 게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라붐 해인은 "신년부터 좋은 기운이 들어오는 것 같다. 앞으로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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