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노천탕 솔직 토크..혜은이 "누드 수영 즐긴다"[★밤TView]

오진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01.19 22:11 / 조회 :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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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 방송화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의 사선녀(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가 누드에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김청이 혜은이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물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혜은이와 김영란은 실내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고, 김청과 박원숙은 야외 온천탕으로 발길을 돌렸다.

김청은 추억을 회상하며 "남자랑 온천 딱 한 번 와봤다"라며 밝혔다. 박원숙은 "누구야? 연예인이야?"라며 물었다. 김청은 "아니야. 지금은 너무 유명해져서 밝힐 수 없어"라고 했고, 박원숙은 눈이 휘둥그레져 김청을 쳐다봤다.

이후 혜은이와 김영란도 합세했다. 김청은 온천에 관한 일화를 꺼냈다. 김청은 "캐나다에서 유명한 온천이 있어. 실내를 갔는데 너무 놀랐어. 남자 여자 벗고 다 같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거기서 너무 유별나게 나오기가 그렇잖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나왔지. 혼자 옷 입고 있는 게 이상할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나도 프랑스 니스에 있는 누드 비치에 가봤다. 나는 한번 팬티만 입고 그 속에 있었다. 아무도 안 쳐다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깊은 바다에 가면 속옷을 다 벗고 바다에서 헤엄친다. 너무 좋다"며 전했다. 이에 박원숙은 "영란이도 벗는 게 있잖아"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영란은 "나는 뭐 내 침대에서 잘 때 그러는데 뭐"라고 당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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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 방송화면


한편, 이날 야외 온천탕 외에도 박원숙이 출연했던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세트장에 방문했다. 김영란은 박원숙에게 "이거 봐봐"라며 박원숙이 출연했던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영상 일부를 핸드폰으로 보여줬다. 영상 속 박원숙은 에어로빅 복장으로 최불암과 마주해 부끄러워했다. 박원숙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시청률이 잘나왔다. 62.4%였다"고 답했다.

최불암과 박원숙의 멜로 연기를 본 삼선녀(김영란, 혜은이, 김청) 모두 까르르 웃었다. 혜은이는 "최불암 선생님이 이런 연기는 처음 아니었어?"라고 물었고, 박원숙은 "그치,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이었잖아"며 답했다. 이어 영상 속 박원숙의 애교 가득한 모습에 김청은 "언니 지금 한번 해봐"라고 주문했고, 박원숙은 "알았어"라며 콧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나 이런 소문 들었어. 최불암 선생님 때문에 언니가 많이 울었다고"라고 했고, 박원숙은 "그때 드라마에서 최불암 선생님이 이경진한테 갈 것이냐. 나한테 올 것이냐 했었는데 이경진한테 갔다"며 설명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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