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EPL 충격 복귀' 추진... 제라드 전 동료 또 '러브콜'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1.19 15:41 / 조회 : 1802
  • 글자크기조절
image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 /AFPBBNews=뉴스1
전 리버풀 스타 루이스 수아레스(35·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추진한다. 유력한 행선지는 스티븐 제라드(42)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다.

스페인 RAC1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1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수아레스가 제라드가 이끄는 아스톤 빌라 이적을 위해 파우메이라스와 코린치안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등 브라질 구단들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오는 6월 AT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 다른 구단들과 사전 계약 협상이 가능한 상황. 앞서 현지에선 제라드 감독이 직접 수아레스 영입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는데, 수아레스도 제라드의 러브콜에 긍정적이라는 게 현지 전망이다.

수아레스와 제라드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3년 반 동안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전 동료' 관계다. 수아레스는 특히 리버풀에서 2012~2013시즌 EPL 23골, 2013~2014시즌 31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은 물론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2~2013시즌부터 2년 연속 리버풀 올해의 선수상, 2013~2014시즌엔 EPL 올해의 선수상과 EPL 득점왕(31골)에도 각각 올랐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수아레스는 2014년 여름 7355만 파운드(약 1200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2020~2021시즌부터는 AT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계약 만료가 임박했지만 AT 마드리드와 재계약은 사실상 무산됐고, 오는 여름 자유계약을 통해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공교롭게도 제라드 감독은 앞서 리버풀에서 함께 뛰었던 필리페 쿠티뉴(30)도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영입했다. 쿠티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제라드 감독에게 선물을 안겼다. 여기에 제라드 감독이 또 다른 '전 동료'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만약 수아레스가 EPL 무대로 돌아오면 지난 2014년 리버풀을 떠난 이후 8년 만이다.

풋볼에스파냐는 "수아레스 역시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 합류에 큰 관심이 있다"며 "브라질 구단들은 물론 중동 구단의 제안까지 거절한 건 그만큼 아스톤 빌라 이적에만 집중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image
지난 2013년 리버풀에서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던 스티븐 제라드(왼쪽) 현 아스톤 빌라 감독과 루이스 수아레스. /AFPBBNews=뉴스1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