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2021.09.1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1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하늬는 현재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이하늬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6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늬는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결혼을 앞두고 이미 '속도위반'으로 임신을 한 셈이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산모와 태아의 안정을 위해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이하늬 배우와 태어날 아이에게도 따뜻한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하늬는 지난해 11월 8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늬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하늬의 남자친구가 재력을 가진 사업가라고 주장했으나,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늬의 남편은 직장인"이라고 전했다. 이후 이하늬는 남자친구와 열애 인정 2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 대신 혼인 서약식을 치렀다. 이하늬의 결혼은 소속사에게도 알리지 않은채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이하늬는 2006년 제 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에 오르며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탄탄히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11월 6일 종영한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조연주와 강미나로 1인 2역을 소화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영화 '외계+인'과 '유령'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