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마음' 진선규, 김남길에 '프로파일러' 합류 제안[★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2.01.14 23:31 / 조회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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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방송 화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진선규가 김남길에게 프로파일러 합류를 제안했다.

14일 오후 첫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송하영(김남길 분)이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했다.

이날 경찰들은 최근 일어난 빨간모자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여장을 하고 골목에서 잠복근무했다.

거리를 서성이던 송하영은 빨간모자를 쓰고 담장을 넘는 남자를 발견하고 "너 지금 너희 집 아닌 거 같은데, 거기 서"라며 남자를 추격했다. 그러나 남성은 "빨간 모자를 쓰면 여성들이 저항을 하지 않는다"며 최근 일어난 빨간모자 사건을 모방한 범죄를 저지르려 한 것이다.

경찰들은 "유사 사건이 성행하고 있다"며 빨간모자 잡기에 고군분투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임신 14주차 여성 최화연이 빨간 모자의 타깃이 된 것이다.

송하영은 여성의 살인 용의자를 두고 빨간모자와 남자친구 방기훈을 유력한 용의자로 꼽았다. 방기훈은 최화연이 살해되기 전 말다툼을 했고 그가 휘두른 주먹에서 나온 혈흔이 증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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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방송 화면
이런 송하영에 마침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던 국영수는 프로파일러로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

국영수는 "너 프로파일러 들어봤냐. 우리 식으로 말하면 범죄행동분석가인데 프로파일러에게 필요한 자질이 너에게 다 있다. 일단 지금처럼 포기하지 않는 것. 거기에 열린 마음, 직관, 상식, 논리적 분석력, 사적 감정 분석력까지 두루 필요한데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감수성이거든"이라고 말했다.

송하영이 "감수성? 그런 게 왜 필요하나"라고 묻자 국영수는 "타인에 대한 감수성. 사람의 마음을 분석하는 일이니까. 이거 시간날 때 한번 펴 봐. 내가 새로운 팀을 한번 만들려고 추진 중인데. 범죄행동분석가. 딱 너 같은 사람이 해야 되는 일이거든"이라 말했다.

송하영이 "지금도 만족하는 데요"라고 하자 국영수는 "고민도 안하고 거절하면 나도 상처 받는다. 당장 결정 안 해도 되니 우선 그런 분야가 있다라는 것만 알아 둬"라며 송하영에게 프로파일러로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최화연을 죽인 진범이 그의 남자친구가 아닌 연쇄살인범 빨간모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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