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임시완, OZ 식품 탈세 제기→손현주·추상미 "내가 맡겠다"[별별TV]

오진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01.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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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트레이서' 방송화면


'트레이서'에서 임시완이 OZ 식품에 탈세 조사를 요청했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트레이서'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가 국세청 임원들이 모여있는 대회의실에 들이닥치는 모습이 담겼다. 대회의실에는 오영(박용우 분)을 포함한 국세청 임원들과 청장 인태준(손현주 분)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동주는 "OZ 식품의 모범납세 기업 선정에 이의 있습니다. 후보 가운데서 OZ 식품에 관한 자료를 전부 반려해주실 것을 요청하는 바다. 이곳은 명백한 탈세 기업이자 악덕 기업이다. 이런 곳이 선정되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청장 백승룡(박지일 분)은 "성명을 대세요. 누굽니까"라고 물었고, 황동주는 "조세국 5국 팀장 황동주라고 합니다"라고 답했다. 백승룡은 "지금 한 말을 책임질 수 있습니까. 여기서 발언한 이상 근거가 없으면 곤란하다"고 했다.

이에 황동주는 "5년 전 탈세를 했다는 OZ 식품의 영상이다 "면서 OZ 식품이 내부고발자를 폭행한 영상을 보여줬다. 이어 "왜 보여드리냐고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직원은 폭행을 당한 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국세청에 제보한 사실이 업체에 알려지지 않았더라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겠죠"라고 설명했다.


조세 3국의 국장 장정일(전배수 분)은 "더 들을 가치도 없습니다. 어이, 황동주 팀장. OZ 식품은 조세 3국 담당이다. 5국 조사관들이 무단으로 쳐들어왔다는 제보가 들어왔는데 조사의 기본이 되는 것도 모르면서 그리고 장부를 빼돌렸다는 증거가 어디 있냐"며 따졌다.

황동주는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이다. 아침 신문이랑 남아있는 장부 증거다"며 "하필 조세국이 들이닥친 이때 OZ 식품 장부 일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요"라고 설명했다. 민소정(추상미 분)은 "내부에 제보자 신원을 노출한 자가 있다는 얘기냐?"고 물었다. 동주는 "국세청의 누군가가 세무조사를 사전 알렸다. 3국의 팀장급 이상의 관리직에 대한 감찰"을 요청했다.

인태준은 자체적으로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민소정은 "본청 감찰과에서 맡겠다"며 인태준을 막아섰다. 민소정이 "누구의 지시대로 움직인 거냐. 단독 행동이냐"고 묻자, 황동주는 "안성식 국장(윤세웅 분)의 지시를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성식은 "제가 시작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라면서 "대신 조세 3국 관리에 대한 감찰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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