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2게더' 입소문 시작..신작 제치고 박스오피스 역주행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1.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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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씽2게더'가 입소문으로 역주행을 시작했다.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씽2게더'는 13일 1만8362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신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하우스 오브 구찌'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순위를 바꾼 것. '씽2게더'는 '특송'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 이번 주말 흥행 전망을 밝혔다.


'씽2게더'는 실시간 예매율(14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집계)에서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7.8%), '특송'(16.9%)에 이어 14.7%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씽2게더'는 '씽'의 후속작으로 오디션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지난 5일 개봉해 흥겨운 노래와 재미로, 자막 버전과 더빙 버전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뿐더러 겨울 방학을 맞아 극장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관객들에게도 적합하다는 입소문이 펴지고 있다. 실제 '씽2게더'는 개봉 영화 상위권 중 가장 적은 좌석 점유율 대비 가장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골든에그지수 98%로 입소문을 입증하고 있다.

과연 '씽2게더'가 입소문으로 지난해 1월 애니메이션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소울'과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이을 수 있을지 2022년 1월 극장가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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