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표현·수위 자유" '솔로지옥' 글로벌 1위 비결[★FULL인터뷰]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1.12 11:11 / 조회 :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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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PD, 김나현PD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데이팅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이 핫한 콘텐츠 만큼이나 핫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남녀 출연자 12명이 '지옥도'라는 무인도의 한정된 공간에서 일주일간 함께 지내며 솔직하고 저돌적이며 원초적인 구애 표현을 하고 커플이 성사되면 '천국도'로 탈출할 수 있는 방식. 건장한 청춘의 몸매가 부각된 포스터부터 화끈하게 시선을 잡아끈 '솔로지옥'은 미국 예능 '투 핫 투 핸들' 한국판으로 통하며 글로벌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솔로지옥'은 출연자의 직업과 나이를 숨긴 설정, MZ세대의 솔직한 표현, 다수의 뉴페이스 등장에 얽히고설킨 러브라인, 반전의 드라마 등이 재미를 선사, 최근 가장 많이 회자되는 예능으로 떠올랐다.

8부작인 '솔로지옥'은 지난 3일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고요의 바다'를 제치고 국내 콘텐츠 1위에 랭크됐다. 또 '솔로지옥'은 11일 기준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5위까지 올랐으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일본·모로코·카타르·사우디 아라비아·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9개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영국 등 유럽에선 10위 안에 등극했다. 이는 국내에서 제작한 예능 중 최초의 기록이다.

'솔로지옥'에는 처음 지옥도에 온 여자 4명 강소연, 송지아, 신지연, 안예원, 남자 5명 김준식, 김현중, 문세훈, 오진택, 최시훈과 뉴페이스 여자 김수민, 성민지, 남자 차현승이 출연했으며, 최종 강소연-오진택, 송지아-김현중, 신지연-문세훈, 안예원-김준식 4커플이 탄생했다.

김재원PD, 김나현PD가 11일 '솔로지옥' 관련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나 프로그램의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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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솔로지옥'이 글로벌 인기를 끌어모았다.

▶김재원PD: 전혀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글로벌에서 반응이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어떤 면에선 비현실적인 느낌도 든다. 믿어지지 않는 부분도 있고 '깜짝 카메라'가 아닌가 싶고 기쁘다.

▶김나현PD: 우리도 순위를 접할 때마다 깜짝 카메라가 아닌가 싶게 기쁘다.

-출연진 섭외 기준이 따로 있었는지.

▶김나현PD: 우리는 일반인만 섭외해야겠다는 강박은 없었다. 출연자 섭외 기준은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이었다. 방송에 노출됐든 유튜버를 하든 상관 없었다. 프로그램 색깔에 맞는 분이라면 크게 제약이 없었다.

▶김재원PD: 다른 결의 사람을 찾고 싶었다. 섭외 단계에서도 운동하는 사람의 결의 사람을 찾아 인스타그램 DM, 지인, 지원자 등으로 섭외를 했다. 길거리 전단지도 돌리며 지원자를 찾았다.

-수많은 데이팅 프로그램 중 '솔로지옥'에 글로벌 인기가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

▶김나현PD: 해외 시청자들이 우리 프로를 좋아해 주신 이유를 우리도 고민해 봤다. 우리는 한국적인 데이팅 프로그램이기 보다는 솔직한 친구들이 빠른 감정 변화를 보여줘서 우리도 호흡을 빨리 가져갈 수 있었다. 우리는 다른 한국 프로와 달리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자막을 넣지 않았다. 자막을 안 쓰기 때문에 감정을 제작진이 강요하는 게 아니라 보는 분들이 판단할 수 있게 했다.

▶김재원PD: 운동하는 친구들을 모아 보니 감정에 솔직하고 매력도 넘친 결이 있었다. 결국 다른 나라 분들이 봤을 때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 같다. 자막을 쓰면 오히려 진입장벽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한국 예능은 보통 80분, 90분인데 진입장벽이 높을 거라고 봤다. 그것보다 짧게 70분 이상 가지 말자고 생각했다. 콤팩트하게 러브라인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솔로지옥' 시즌2 제작 계획도 있을까.

▶김나현PD: 우리도 시즌2를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 확답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김재현PD: 넷플릭스에는 시즌2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

-'솔로지옥'에서는 타 데이팅 프로와 달리 높은 매칭률로 최종 네 커플이 탄생했다. 이후 교제 중이라고 전해들은 커플이 있나.

▶김재원PD: 연애 프로그램에서 무인도에 있다 보니 그렇게 커플이 나온 것 같다. 실제 교제에 대해선 프로가 끝난 후 6개월이 지난 상황이라 우리가 그 부분을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각자의 선택에 맡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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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

▶김나현PD: 문세훈 씨가 신지연 씨와 천국도에 가고 싶다고 했을 때 제작진이 정말 놀랐다. 반전이었다.

▶김재원PD: 남자 출연자들이 바다에 뛰어 들어간 순간이 있었는데 그걸 보며 울컥했고, 젊은 친구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솔로지옥'만이 가장 신경썼던 룰이 따로 있었다면?

▶김재원PD: 지옥도와 천국도가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감정의 문제도 중요했다. 지옥도에 남은 친구들은 높은 확률로 관심 있던 이성이 천국도에 간 상황을 견뎌야 했다. 매번 천국도에 가는 방식도 고민했다.

-다른 데이팅 프로와 달리 '솔로지옥'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부분은?

▶김재원PD: 내가 데이팅 프로를 좋아해서 최대한 다른 데이팅 프로와 안 겹치게 만들고 싶었다. 출연자도 기존 데이팅 프로와 다른 핫하고 솔직한, 다른 세대의 느낌이 나는 분들로 섭외했다. 또 여름 해변과 청춘이 딱 달라붙는 키워드인데 의외로 그런 식으로 진행한 프로가 없었다. 장소만 정해지면 모든 게 다 따라오는 것이었다. '하트시그널'은 모던한 프로였는데 우리는 여름 해변에 텐트 안에서 지내며 물도 멀리서 받아와야 하는 톤 애 매너가 달랐다.

-시청자 반응 중 기억나는 것은?

▶김재원PD: 내가 본 것 중 재미있었던 것은 '솔로지옥을 보면 운동하고 싶어진다'고 하더라. 맘카페에서는 '육아 퇴근하고 솔로지옥 보며 힐링한다'고도 하더라. 따뜻한 시선이 많아서 감사했다.

▶김나현PD: 최근 데이팅 프로가 많이 나왔다 보니 '환승연애', '돌싱글즈' 등 기존의 것에 덧붙어서 나오는 게 많았다. 우리는 우편함에 쪽지를 넣어서 아날로그로 돌아간 듯한 것을 보여주며 순정 느낌의 데이트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최근 연애 프로가 유독 많이 사랑 받는 것 같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김재원PD: 어느 시기에 상관없이 남의 연애를 보는 것은 재미있는 것 같다. 요즘 예능이 리얼리티를 추구하는데 데이팅 프로그램만큼 그걸 잘 살리기 쉽지 않은 것 같다. 사랑의 감정은 숨길 수 없는 것 같다. 시청자들이 그런 표정과 감정을 보면서 경험을 생각하며 공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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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솔로지옥'은 일주일에 2회씩 순차 공개를 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김나현PD: 데이팅 프로이다 보니 결말이 먼저 공개되는 것보다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것이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김재원PD: 비연예인이 나오다 보니 그 분들이 대중과 친해질 시간이 필요했다. 우리가 자막도 없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출연진 이름을 외우는 데 오래 걸린 것 같았다.

-JTBC에서 김재원PD는 예능 '트래블러-아르헨티나', 김나현PD는 '1호가 될 순 없어'를 연출한 바 있다. 종편과 넷플릭스에서 예능을 제작하며 느낀 차이점은?

▶김나현PD: JTBC에서 위클리 예능을 제작해왔는데 연출자로서 포기하는 부분도 있어서 아쉬웠다. 넷플릭스에서 '솔로지옥'을 만든 후 론칭까지 시간이 있어서 우리가 공들여서 만들 시간이 있었다. PD로서는 호사스런 경험을 했다.

▶김재원PD: 표현의 자유도 열려있어서 내용의 수위도 자유롭게 담을 수 있었다. PD로서 꿈의 프로젝트를 했다.

-한국판 '투 핫'을 표방했지만 아무래도 국내 프로들이 보여준 정서에서 벗어나지 않았단 평가도 있었다.

▶김재원PD: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고 매력 있는 출연자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색이자 결이었다. 해외 시청자들은 '투 핫'과 다른 결이 있어서 봐주신 것 같다.

▶김나현PD: '투 핫'과 비교를 많이 해주시는데 비슷한 면도, 다른 면도 있었다. 외적으로 자신을 보여주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 출연자들이 나온 것은 비슷했다.

-지옥도가 잘 꾸며져 있어서 천국도와 큰 차이가 없지 않았냐는 반응도 있었다.

▶김나현PD: 지옥도가 지옥 같지 않다는 평가를 우리도 많이 봤다. 보이는 것과 달리 실제로 지옥도가 덥고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우리는 '감정'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에 너무 지옥을 크게 그리면 사랑에 집중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솔로지옥'이 낳은 최고의 스타는 유튜버 '프리지아'로 활동하는 송지아였다.

▶김재원PD: 송지아 씨는 지인을 통해 '핫한 친구'라며 소개 받아서 섭외했다. 내가 본 첫 인상도 핫했다. '핫하다'라는 단어를 정의하기 힘든데 송지아 씨를 보고서 '핫하다'는 단어를 보여주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송지아 씨를 섭외한 후 유튜브를 봤는데 생각보다 더 핫한 사람이었다. 패션, 뷰티에 관심도 많고 자신의 내면에 녹아내는 것을 보고 완벽한 캐스팅이라 생각했다. 이런 반응이 놀랍기도 하면서 충분히 그럴 만한 친구였다고 생각했다. 송지아 씨를 남자 출연자들이 많이 좋아해 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목을 많이 받게된 것 같다. 의도한 편집은 아니었다.

▶김나현PD: 우리 프로가 추구하는 사람이 '솔직한 사람'이었는데 송지아 씨가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이었다. 현장에서도, 편집하는 과정에서도 우리끼리 송지아가 남자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서 '20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표정 등에서 '매력 올림픽이 있다면 (1등은) 송지아'라고 생각했다. 송지아만의 매력을 우리도 느꼈고 많은 분들이 알아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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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네 커플 중 안예원-김준식 커플의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김재원PD: 우리는 감정을 위주로 담는 것을 편집 기준으로 했다. 준식 씨, 예원 씨는 처음에 러브라인이 고착돼서 평온하게 흘러갔다. 다른 출연진의 러브라인이 얽혀 있어서 70분 내의 분량에서 편집을 하게 됐다. 현장에서 두 분이 행복하게 잘 지내셨다.

▶김나현PD: 준식, 예원 커플은 감정의 파도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후발주자로 투입된 김수민, 성민지, 차현승은 모두 커플이 될 수 없었던 상황이다.

▶김재원PD: 프로그램 구성상 미안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도 모두 동의하셨고, 출연 자체에 대해선 행복해 하셨던 것 같다.

-최근 사회적으로 연애,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많은데 데이팅 프로를 제작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

▶김나현PD: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어지는 분위기일지 몰라도 결혼과 연애는 다른 부분이라 생각한다.

-시대에 따라 달라진 연애 방식의 흐름도 투영했다고 생각하나.

▶김재원PD: 송지아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시대를 반영하는 분이라 생각했다. 그동안 내가 연출한 프로 중 지아 씨처럼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하고 당당한 여성이 없었던 것 같다.

-현장의 리얼리티는 어느 정도였나. 대본이 있지 않았겠냐는 의문도 있었다.

▶김나현PD: 우리도 대본이 있냐는 질문을 들었는데 당연히 대본은 없었다. 우리가 가이드를 준 부분도 거의 없었다. 우리는 출연자들에게 솔직하게 감정을 언어로서 표현해 달라고 했다. 우리는 현장에서 세팅, 룰에만 최선을 다했다.

▶김재원PD: 일반인 분들이라 부끄러워할 수 있어서 숙소에 있을 때 표현을 많이 해달라고 했다. 사람에 대한 평가가 다양할 수밖에 없다. 출연자가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우리가 뭔가 시키고 안 좋은 평가를 받으면 그걸 감당할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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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패널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의 솔직한 반응, 촌철살인 멘트도 재미를 줬다.

▶우리도 처음 해보는 조합이어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다. 홍진경 씨는 작년에 너무 핫했고 폼이 좋은 MC였다. 규현 씨는 내가 '신서유기'를 재미있게 봤다. 두 분이 예전에 '라디오스타'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봤다. 두 분이 중심을 잡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해 씨도 연애 프로그램에서 할 말이 많겠다고 생각했고, 다희 씨는 워너비 여성인데 그런 여성이 나와서 말하면 훨씬 신뢰가 있게 보이지 않을까 싶었다.

-남녀 연출자가 함께하는 프로라 남녀의 시선을 고루 담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지.

▶김나현PD: 실제 편집 과정에서 남자, 여자의 시각에서 보는 것에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김재원PD: 여자 출연자를 섭외할 땐 나의 의견이, 남자 출연자를 섭외할 땐 김나현PD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문세훈의 끊임 없는 도전으로 신지연과 최종 커플이 된 것이 최고의 반전이었다.

▶김나현PD: 우리도 현장에서 문세훈 씨가 신지연 씨를 부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도 입을 틀어막을 정도로 놀랐다. 문세훈 선택을 보고 제작진이 박수쳤을 것 같단 반응도 있었는데, 우리도 프로그램이 잘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김재원PD: 세훈 씨가 끝까지 누구를 뽑을 거라 얘기하지 않았는데 우리도 결과를 보고 남자출연진과 함께 다들 놀랐다. 세훈 씨가 너무 잘 분위기를 리드해 줘서 천국도에서의 데이트를 보며 우리도 보상 받은 것 같았다.

-최시훈의 접대부 루머, 여성 출연자에 대한 성희롱 악플 등이 있었다. 제작진은 출연자에 대한 비방, 루머와 관련해 후속 조치가 있는지. 출연자 검증은 어떻게 이뤄졌나.

▶김재원PD: 요즘 프로그램들에서 일반인 이슈가 많은데 넷플릭스에서도 까다로운 검증 단계가 필요했다. 출연자들이 정신과 상담의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지도 체크했고 그걸 통과한 분들만 모셨다. 넷플릭스가 해외 리얼리티쇼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사전 검증 단계에서 우리한테 요구하는 바가 있었다. 우리도 그걸 충실히 이행하려고 했고 충분히 검증하려 했다. 출연자에 대한 루머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확인했다. 인생 중 딱 며칠에 대한 얘기를 편집 과정을 거쳐 우리가 보여준 건데 그것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생각했다. 시청자들이 비판할 권리는 있지만 그 사람 자체를 평가하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 도 넘은 비판, 성희롱 등은 JTBC에서도 대응을 하려고 한다. 검증된 비판은 할 수 있지만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비방하면 우리도 대처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때문에 출연자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나현PD: 출연자들이 지옥도에 있을 때 솔직하게 촬영에 임해줬는데 근거 없는 비방은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싶었다.

-연출 후 연애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에서 변화가 생겼을까.

▶김재원PD: 프로그램 제목을 보고 솔로는 지옥, 커플은 천국이라 생각하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전국의 수십만 사연 중 몇 개를 보여준 거라 생각한다. 연애와 결혼에 대해 너무나 주관적인 생각들이 많은 시대다. 각자의 사생활이라 생각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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