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노량' 에이스메이커-'드림' '범죄도시2' 메가박스 [2022 신년특집] ⑥

2022년 영화 라인업 : 에이스 메이커,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1.01 09:00 / 조회 : 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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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탕웨이, 수지


2022년 새로운 한국영화와 외화들이 스크린을 찾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봉을 연기한 영화들이 올해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2022년 영화들을 미리 짚었다.






박보검 수지 '원더랜드'→김윤석 '노량'까지






에이스메이커는 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조진웅 최우식 주연의 '경관의 피'로 스타트를 끊으며 2022년 힘차게 시작한다. '경관의 피'는 서로 다른 방식의 사명감을 가진 두 경찰이 한 팀을 이루어 경찰 조직을 뒤흔들 사건을 만나게 되는 범죄 드라마로 1월 5일 개봉해 관객을 만난다.

천우희 주연의 '앵커'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분)에게 의문의 제보자가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전화를 걸어오면서 시작되는 스릴러로 상반기 중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원더랜드'도 올해 개봉 예정이다. '원더랜드'는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톱스타들의 케미에 관심이 쏠린다.

이성민 남주혁 주연의 '리멤버'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가 기억이 다 사라지기 전, 평생을 준비한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다. 이어 곽도원이 주연을 맡아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용감했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실화극 '소방관'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정우 김대명 주연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도 올해는 드디어 볼 수 있을지 주목 된다.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같이 하는 친형제 같은 두 형사가 더 크고 위험한 돈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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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유아인


정우성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보호자'와 배성우 주연의 영화 '출장수사'도 각각 개봉을 준비 중이다. '보호자'는 자신에게 남은 단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출장수사'는 사고뭉치 베테랑 형사 재혁(배성우 분)과 금수저 신참 형사 중호(정가람 분)가 의문의 살인사건을 재수사하기 위해 서울로 출장을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석 배두나 주연의 '바이러스'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수일 내에 사망하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고, 유일하게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연구원 이균(김윤석 분)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자 옥택선(배두나 분)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병헌과 유아인은 스승과 제자로 만난다. 두 사람은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 '승부'로 스크린을 찾는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이야기 '노량'도 준비 돼 있다. '노량'은 1598년 겨울, 노량 바다에서 벌어진 임진왜란 이순신의 마지막 해전을 다룬 이야기다. 두 번째 이야기 '한산'은 롯데에서, '노량'은 에이스메이커에서 각각 배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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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정재






박서준 아이유 '드림' '범죄도시2' →'교섭' '보고타'까지 준비한 메가박스





메가박스(주)플러스엠도 지난해 개봉 못했던 영화들은 올해 상황에 맞춰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이병헌 감독이 '극한직업' 이후 선보이게 된 '드림'은 박서준과 아이유를 내세웠다. '드림'은 선수 생활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가 노숙자들과 함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다. '드림'은 해외촬영 등이 연기되며 이에 따라 영화 작업도 조금씩 지연됐지만, 올해 안으로 작업을 마무리 해서 관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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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범죄도시2'


범죄액션물 '범죄도시2'도 올해 개봉을 준비 중이다. '범죄도시2'는 청소년 관람 불가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범죄 액션극. 당초 올해 설 연휴 개봉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상황이 안좋아지며 연기됐다. 올해 하반기 개봉이 유력해보인다.

황정민, 현빈이 코로나를 뚫고 지난해 요르단에서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교섭'도 올해 개봉을 준비한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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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고타'


'보고타'도 개봉 예정이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보고타'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철수한 후 제작진이 방법을 모색해 지난해 7월 한국에서 촬영을 재개해 영화 촬영을 마무리 했고, 개봉을 준비 중이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도 개봉 한다.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가 연출 및 주연을 맡았고 '절친' 정우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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