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 제주도 릴레이 상영회 ·강연 성료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1.12.30 12:42 / 조회 :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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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태석 재단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제주 교육청에서 주관한 영화 '부활'의 상영과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12월 6일, 7일, 28일, 29일, 30일 총 5일간 진행된 이번 강연은 제주 교육청에서 영화 '부활'의 상영과 이태석 신부의 리더십 특강을 부탁해 이뤄졌다.

제주 애월중을 비롯하여, 중문중, 한라중, 표선중, 신성여중, 성산중, 귀일중, 한국뷰티고등학교 등 수많은 학교들이 참여했고,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배우고 느끼는 인성교육 특강이다.

이번 강연에서 구수환 이사장은 "이렇게 한 지역(제주도)에서 많은 학교들이 강연과 단체상영을 신청하여 진행한 적은 처음" 이라며 "제주도에 부는 이태석 열풍을 직접 실감했다" 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학교별로 긴 강의시간에도 불구하고 모든 학생들이 던지는 질문과 집중력은 성인 못지 않은 분위기였다" 며 "앞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중학생들에게 이태석 정신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 라고 밝혔다.


영화 '부활' 은 영화이기전에 하나의 인성자료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지난 2021년 4월 전국 지자체 단체장들이 공무원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방침을 논의하며 시작된 자료 활용은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염태영 대전시장 등이 적극 추천하면서 교육계에도 이어졌다.

이 불씨는 구수환 감독이 진행하는 저널리즘 스쿨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저널리즘을 접할 수 있게 교육하는 구수환 감독의 저널리즘 스쿨은 22년도부터 고교 학점제 정식 과목으로 채택되며 21년도에 청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을 학기부터 시범 수업을 시작했다. 신문방송기자, PD, 카메라, 조명감독, 유투버를 꿈꾸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현장 실습위주의 교육 시스템을 적용하며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 역할에 첨병 역할을 하는 건 이태석 재단이다. 이태석 재단은 문화콘텐츠, 저널리즘 등 각 분야에 트렌드에 맞는 문화 교육 시스템을 기획 개발하여 한쪽에만 치우쳐져 있는 재단의 특성에 다양한 활기를 불어넣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2년도에도 이태석 재단은 저널리즘 스쿨을 비롯하여 영화 '부활'의 이태석 정신을 전파하며 다양한 활동을 기획중이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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