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혜 "Love yourself" [그림자미녀 종영소감]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1.12.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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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가 '그림자 미녀' 종영소감을 전했다.

백지혜는 30일 오전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대인 지금 고등학생 '새희'를 연기하며, 이미 혼란스러운 성장기를 지났음에도 여전히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봐주는 일'이 가장 어렵고, 그렇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 속에서 하루 아침에 친구가 적이 되는 살벌한 교실 속 상황과 다르게 실제 촬영 현장은 화기애애했다. 아마 이 작품이 우리 모두 한 번쯤 겪어봤던 아픔을 공감하게 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해보도록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촬영 내내 후회없이 서로를 아껴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때로는 선생님처럼 우리를 리드하고 때로는 친구처럼 다가와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던 방수인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지혜가 연기한 '그림자 미녀' 속 '조새희'는 전학생 '선미진'의 계략으로 '교실의 2인자'에서 하루아침에 '교실의 유령'이 되어버린 인물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최종화에서 조새희는 실체가 드러난 선미진의 얼굴에 뜨거운 물을 끼얹으며 그간 쌓여있던 분노를 담은 최후를 연기했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캐릭터의 완성도를 위한 파격적인 도전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신예 백지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백지혜는 현재 영화 '웅남이'의 여주인공 '윤나라' 역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앞서 스파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샹프리' 글로벌 캠페인,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포카리스웨트,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의 S펜', 11번가, 마녀공장, 의류 브랜드 에이리프(a.riff) 등 수 많은 광고의 모델로도 활약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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