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안 간다… 나폴리 레전드, 돌연 MLS행 추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12.29 17:33 / 조회 :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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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있었던 로렌조 인시녜(나폴리)가 미국 무대를 밟을까.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은 28일(한국 시간) “인시녜가 토론토FC의 제안에 마음을 빼앗겼다. 토론토는 1월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1월 합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스포르트메디아셋’은 인시녜가 2021/2022시즌을 마친 뒤 자유 계약 선수로 토론토에 입단할 거로 전망했다.

인시녜는 수년간 이탈리아 대표팀, 세리에 A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지난 유로 2020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는 15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올렸다.

자연스레 유럽 다수 팀이 인시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이 인시녜를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다. 더불어 인터 밀란도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돌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인시녜는 토론토의 제안을 마음에 들어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토는 인시녜에게 연봉 1,150만 유로(약 155억 원)에 5년 계약을 제시했다. 450만 유로(약 60억 원)의 보너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아직 인시녜를 붙잡기 위한 새로운 제안을 하지 않았다.

인시녜는 나폴리 레전드다. 어릴 적부터 나폴리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다. 1군 합류 후에도 3번의 임대 생활을 제하면 줄곧 나폴리에서만 뛰었다. 2013/2014시즌부터 주전을 꿰찬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입지를 자랑한다. 그는 지금껏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415경기에 나서 114골 9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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