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군필' 전광인, '6위' 현캐 연승 이어간다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1.12.30 11:18 / 조회 : 1628
  • 글자크기조절
image
전광인./사진=한국배구연맹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전광인(30·현대캐피탈)이 하위권에 놓인 현대캐피탈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캐피탈은 30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릴 대한항공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5연패에 빠져있던 현대캐피탈은 3라운드 마지막 2경기를 연속 셧아웃으로 잡아내며 뒤늦게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의 반등 시점은 공교롭게도 전광인의 복귀날과 겹친다. 2019년 6월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전광인은 지난 22일 18개월의 군 복무를 마쳤다.

22일 당일에 있었던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전광인은 26일 OK금융그룹과 홈 경기에서 7득점, 16수비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0일 전광인을 V-리그 이슈 플레이어로 선정해 데뷔부터 현재, 쌓아온 기록과 수상내역 등을 조명했다.

2013~2014 V-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전광인은 데뷔 시즌부터 화려한 기록을 뽐냈다. V-리그 데뷔전은 2013년 11월 3일 LIG손해보험 vs 한국전력의 경기였다. 이때 생애 첫 프로 무대임에도 5세트 풀경기를 소화함과 동시에 해당 경기 팀 내 최다득점인 24점을 따내며 한국전력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는 당시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밀로스가 기록한 19점보다 5점이나 앞선 기록이었다.

이후 2017~2018시즌까지 5시즌 동안 한국전력에서 활약한 전광인은 2018~2019 시즌 FA로 현대캐피탈과 계약 후 군 입대 전까지 총 233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당 평균 16득점과 16수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플레이를 이어왔다.

한편, 전광인은 V-리그 국내선수 중 8번째 3000득점 달성, 3번째 서브 200점 달성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188경기 만에 달성한 3000득점은 문성민(184경기)에 이어 2번째로 적은 경기다. 서브 200점 또한 215경기 만에 이루어진 기록으로 문성민(190경기), 송명근(203경기) 다음으로 적은 경기 수로 달성했다.

기록 외에도 2013~2014 신인선수상, 2014~2015 올스타전 MVP, 2016 컵대회 MVP, 라운드 MVP 3회, 베스트7 4회를 수상하는 등 V-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하나로 성장했다.

현대캐피탈은 돌아온 전광인과 함께 대한항공을 상대로 지난 3라운드 '셧아웃 패배' 설욕을 노린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