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벤저스' 12월22일→1월19일로 개봉 변경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12.23 08:44 / 조회 :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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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을 연기했던 영화 '도쿄 리벤저스'가 1월19일 개봉한다.


23일 워너비펀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도쿄 리벤저스'는 희망없이 살아가던 청년 타케미치(키타무라 타쿠미)가 첫사랑 여자친구의 사망 사고 뉴스를 본 후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운명을 바꾸기 위한 인생 리벤지를 시작하는 타임리프 영화. 일본에서 누적 발행 4000만부를 넘은 동명 만화를 실사화했으며, 키타무라 타쿠미를 비롯해 일본의 신예들이 대거 주연을 맡아 현지에서 주목받은 작품이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등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키타무라 타쿠미가 어느 날 뉴스를 통해 인생에서 유일했던 여자친구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 뒤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가던 지하철역에서 누군가에게 떠밀려 선로에 떨어지면서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로 타임리프를 하게 돼 운명을 바꿀 기회를 얻게 되는 타케미치 역을 맡았다.

당초 '도쿄 리벤저스'는 12월 2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영화관 영업시간이 오후10시로 제한되자 개봉을 연기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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