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이효리 "이상순과 사기 결혼..별거 제안"

이효리 "이상순과 부부싸움하며 울어..따로 좀 살자고"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2.20 21:21 / 조회 : 31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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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먹보와 털보' 영상 캡처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부부싸움을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영상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오늘 되게 위험한 날이다"며 "나한테 한대 맞을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상순은 "어제 한 10시쯤에 (이효리에게) 문자를 받았다. 강냉이 조심하라고"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어제 '슈퍼밴드'를 봤는데 남자 참가자가 나왔을 때랑 여자 참가자가 나왔을 때 표정이 너무 다르더라"며 "남자 참가자가 나오면 기타가 어떻고, 튜닝이 어떻고 막 이런다. 그런데 여자가 나오면 표정이 너무 좋다는 둥 아우라가 좋다는 둥 자꾸 외모적인 얘기를 하더라. 그래서 내가 '강냉이 조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노홍철은 "강냉이 몇개 없어도 계속 그럴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또한 얼마 전 이상순과 부부싸움을 하면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우리집에 개가 여섯마리잖아. 나 혼자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이번 활동만 하고 그만해야지' 했더니 '아니, 난 계속 앨범 내고 활동하고 싶은데?'라고 하더라. 갑자기 세게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그렇게 서울 자주 갈 거면 아예 전셋집을 얻어서 오빠가 두 마리 데리고 서울에 가서 지내면 어떻겠냐. 따로 좀 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순은 "아니 뭐 그렇게까지 데려갈 일이 없다"고 했다.

이효리는 "'이럴거면 결혼은 왜 했고 제주도는 왜 오자고 했냐. 너 처음과 지금 태도가 다르지 않냐. 자연주의에다, 집에 뭐 이렇게 있고 이런 걸 좋아해서 내가 결혼했는데 이렇게 사람이 바뀌면 이건 사기 아니냐'고 화를 냈다. 그랬더니 '그럼 나보고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있으라는 거야'며 세게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효리는 "사람이 말이 중요하지 않나. 내가 '오빠가 없어 개들 산책시키기 힘들다'고 하면 그냥 '내가 이번에 빨리 활동 마무리하고...'라고 하면 안 싸우지 않냐. 그런데 '너 혼자 개들을 산책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지'라고 하더라. 시스템을 뭘 어떻게 만드냐"고 황당해 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개가 너무 많다 보니까, 혼자서도 누구의 도움 없이 잘 케어할 수 있는 걸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였다"고 해명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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