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골’ SON, “판 다이크 있어도 똑같이 경기했을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12.20 07:19 / 조회 :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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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버질 판 다이크가 없는 리버풀 수비를 유린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할 뻔 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위기의 토트넘을 구했다. 그는 후반 30분 해리 윙크스의 침투 패스에 의한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커트 미스를 가로채 밀어 넣었다. 리그 7호골로 팀 내 최다 득점과 전체 득점 순위 5위로 올라섰다.

리버풀 입장에서 팀 수비의 핵 판 다이크의 공백이 아쉬울 법 하다. 손흥민도 판 다이크가 없어 리버풀 공략이 다소 쉬웠다.

그러나 손흥민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HIT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선수 개인에 초점에 맞추지 않았다. 3~4일 동안 정말 잘 준비했다. 판 다이크가 나왔어도 우리는 오늘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했을 것”이라며 신경쓰지 않으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으로 그는 “판 다이크는 훌륭한 수비수다. 그는 리버풀에 매우 중요한 수비수다”라며 판 다이크를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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